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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인한 네팔 선교사님의 일시 귀국 소식
    • 작성일2020/07/13 14:21
    • 조회 1,716

    코로나로 인한 네팔 선교사님의 일시 귀국 소식

     

    선교사소식 2020.07.10.

     


    코로나가 온 지구를 강타하고 있는 이 시기. 선교지의 선교사님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귀국하신 선교사님의 한국에서의 삶은 어떤지 함께 들어볼까요?

     

    가정 소식

     

    코로나19로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때에도 주님의 간섭하심과 인도하심을 감사하며 고국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저곳 선교관이 허락되는 대로 옮겨 다니는 고달픔은 있지만 머리 둘 곳 머물 곳이 있어 감사합니다. (선교사님은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엄격히 준수하신 후 이동하셨습니다. 편집자 주)

     

    아버지가 몸이 많이 안 좋으신데 가족이 모두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귀한 시간을 주셔서 은혜를 누립니다. 또 시기에 관계없이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는 교회와 동역자를 만나게 하시고 선교를 이끌어 가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사람의 짧음과 믿음 없음을 회개 합니다.

     

    LockDown(국가봉쇄)로 어떻게 할수 없는 상황에서 산속교회가 불타 완전히 전소되고,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상황을 나누었을 때, 함께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위로받고 격려 받고 힘을 얻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앞날 두려움과 막막한 가운데 삶을 살아가는 이 때, 믿음을 세우고 시대에 휩쓸리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믿음을 세우는 일에 집중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선교지 소식

     

    네팔은 코로나19320일부터 시작된 LockDown(국가봉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벌이를 할 일자리도 없고, 일을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식료품도 구매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전염병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배가 고파서 굶어 죽겠다는 말이 나옵니다.

     

    네팔의 서민들은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갑니다. 지방이나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냉장고가 없어 식료품을 며칠씩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매일 장을 보고 한 끼씩 만들어 먹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더 가난한 사람들은 한 끼 분량의 쌀, 채소를 사 먹으며 생활을 이어가기 때문입니다.

     

    (왼쪽)네팔 산간 지역 주민들. (오른쪽)구호물품을 받아가는 주민들의 모습

     

    저희 사역지 역시 산간 지역 목회자, 노인들과 과부 어린이들부터 굶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현지 스텝, 사역자들과 연합하여 긴급구호를 시작했습니다. 저희와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목회자들의 교회와 지역에 가난한 가정의 가구 수를 파악하고 30kg, 소금, , 식용유, 세수 비누, 마스크를 구입해서 나누었습니다.

     

    LockDown(국가봉쇄) 기간 동안 작은 소모임도 불가능 했는데 다행히 2주 전부터 완화된 1단계 국가봉쇄는 15명 미만의 소모임을 허락합니다. 함께 모여 예배드리지 못해 마음이 어렵고 힘든 교회와 성도들이 많이 있어 지혜롭게 예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가까운 성도 두 세가정이 함께 모여 그룹을 만들고 화상으로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시도하기 위해 인터넷비용을 지원하려 합니다.

     

    (왼쪽)네팔에서 드리던 예배. (오른쪽)화상전화를 통해 현지 목회자와 소통

     

    생활만 열악한 것이 아니라 영적 환경도 열악한 네팔에서 믿음을 지키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애쓰는 현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모이는 애쓰고 뜨겁게 기도하던 네팔 교회가 코로나로 흩어져 옛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견고하고 성숙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편집: 대외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