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마웨니 지역 TAG교회 건축 사업

 

해외소식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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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아루샤(Arusha)주 마웨니(Maweni)지역. 도심에서 포장된 도로로 40분, 비포장도로로 20분을 들어가야 나오는 지역입니다. 탄자니아 지부의 교회 건축 사역을 소개해드릴게요.

 

사업 배경

 

마웨니 지역 사람들은 대부분 농업과 광산업에 종사합니다. 주민은 6,000여명 정도로 큰 마을이지만 교회는 가정집 규모의 TAG마웨니 교회 하나 뿐입니다. 성도 수가 늘어나 새로운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목사님과 성도들이 의기투합해 십시일반 힘을 모아 기초를 놓고, 성도들이 직접 벽들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벽돌도 다 올리기 전에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성도들 모두가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왼쪽)TAG마웨니 교회 구성전과 성도들 (오른쪽)건축이 중단된 교회 터

 

또한, 마웨니는 모스크가 지어지지 않아 아직은 무슬림의 영향이 약한 지역입니다. 때문에 더 많은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넓은 교회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사업 진행

 

감사하게도 ‘믿음의 유산’을 남기기로 결단해주신 김동규 후원자님 덕분에 남은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외벽 건축과 지붕 골조 공사, 지붕 슬레이트, 시멘트 작업과 페인트 작업, 바닥공사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 (왼쪽)2019년 6월 지붕 골조공사 (오른쪽)2019년 8월 지붕 슬레이트 공사

 

이번 교회 건축은 특별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CTS인터내셔널에서 전문 장비와 인력들을 외부에서 충당하여 빠르게 지은 것이 아니라,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현지 목사님, 성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건축을 진행했습니다.

 

▲ (왼쪽)2019년 12월 창문 및 바닥공사 (오른쪽)입당 봉헌예배 기념사진

 

외부의 도움으로 100% 다 지어준다면 목회자와 성도님들은 자신의 교회라고 생각하며 애착을 갖기보다 쉽게 얻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직접 벽돌을 쌓아 올려 함께 건축했기 때문에 교회에 대한 애정, 예배에 대한 열정이 더욱 강화될 수 있었습니다.

 

사업 후기

 

TAG마웨니 교회 목사님 CTS인터내셔널의 지원으로 우리는 교회를 완공했습니다. 정말 너무 기쁩니다. 하지만 건물이 지어졌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제 이 장소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기 원합니다.

 

▲ (왼쪽)봉헌예배 (오른쪽)‘믿음의 유산’ 명패 설치

 

선교사님 편에서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선교사님의 사역에 필요한 건축자재 구매와 건축 전문가 인건비, 성도들의 식비에 사용되었습니다. 앞으로도 CTS인터내셔널은 지속적으로 선교사님의 사역에 관심을 갖고 확인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귀한 동역에 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선교사님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대외홍보